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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 그곳에 가고 싶다!☆폴인러브

지방청NOW/서울청/인천청 2009. 12. 22. 14:57

 

 

서울지방경찰청, 그곳에 가고 싶다

- 『선진치안시스템』 견학을 다녀와서......-

폴인러브(Pol in Love) 기자단 : 임채용 기자(limcy1999@다음넷/2009.09.20)

 

 

  얼마 전 나는 집사람과 아이들을 데리고 종로구 내자동에 있는 서울지방경찰청에 다녀왔다. 서울경찰청(청장 주상용)에서는 국민에게 정성을 다하는 경찰이미지 제고와 선진치안시스템 홍보를 위해 각종 단체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견학을 실시하고 있었다.

 

  견학방법은 서울경찰청 홍보과(경사 양상승, 경위 김경옥)를 통해 신청을 하면 되고 이왕이면 단체로 미리 예약을 하면 견학하기에 편리하고 개인의 경우에도 견학시간을 맞추면 언제든지 견학이 가능하니까 종로나 광화문에 나들이를 나왔을 때 전화를 통해 견학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견학을 하면 좋을 듯하다.

 

다른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민원봉사실로 이동 중이다 ^ ^

 

  견학시간은 1-2시간 정도였으며 특이했던 것은 실제로 체험이 가능했다는 것이다. 특히, 시뮬레이션 권총사격이나 112신고 출동 시연, 교통경찰 복장 입어보기 등은 자칫 지루할 수 있는 견학에 신선한 경험을 주기에 충분하였다.

 

  지금부터 내가 가족들과 함께 견학했던 코스를 사진과 함께 소개하고자 한다. 견학코스는 서경미디홀-112신고센터-종합교통정보센터-서경마루-시뮬레이션 사격장-서경갤러리-교통알음마당 순으로 견학을 하였다. 이외에도 사이버범죄수사대, 다기능현장분석실 등을 견학할 수 있는데 출입통제구역으로 되어 있어 수사 중이거나 중요 업무 중일 때는 부득이하게 견학을 못할 경우도 있단다.

 

■  서경미디홀 - 서울경찰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눈에.....

   

 

   나는 가족과 함께 서울경찰청에 도착하여 로비에 가보니 이미 여러가족들이 와 있었다. 견학을 하는 대부분이 가족들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약 20-30여명 정도 되어 보였다. 딸 아이가 어느새 견학을 온 다른 가족들의 아이들을 보고 나이를 묻고 이름을 묻더니 친구가 되어 있었다.

 

  첫번째 견학코스는 1층 로비에 있는 '서경미디홀'이었다. 이곳은 우리 경찰의 연혁, 경찰복장의 변천사, 각종 치안활동장비, 마약수사활동, 서울경찰비전 등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곳이었다. 아울러 기념스템프를 찍어보는 재미도 있었다.

 

 

 

 

 

 

 

■ 112 신고센터 - "현장검거 능력은 선진경찰의 지표"

 

 

  두번째 견학코스는 서울경찰청 5층에 있는 112신고센터 였다. 이곳에서는 우성숙경사님께서 안내를 해 주셨다. 우 경사님에 의하면 서울에서 112신고센터에 신고를 하는 건수는 하루 총 2-3만건이며 이중 8-9천여건을 처리하고 있다고 하니 신고센터의 중요성을 다시금 생각할 수 있었다.

 

112신고센터 내부 전경모습이다.  

 

 

★ 112신고출동 시스템은

1. 우리가 112신고를 하게 되면

2. 위치정보와 지리정보를 통해 신고자의 위치를 알게되고

3. 서울청 산하의 112순찰차 650대 중 가장 가까운 순찰차를 무전으로

    신속히 출동시켜  

4. 현장에서 검거할 수 있도록 하였다고 한다.

 이것이 바로 '순찰차 신속배치 시스템'이라고 하였다.

 

 

 견학을 온 가족이 112신고를 하여  112순찰차를 직접 출동시켜보기도 한다

 

견학 온 가족 중 어린이가 미리 작성된 신고안을 읽어 112신고를 하는 모습

 

■ 종합교통정보센터 - 말로만 듣던 "57분 교통정보"를 이곳에서

 

112신고센터를 나와 다음에 들른 곳은 종합교통정보센터였다. 이곳은 가운데에 대형 전광판, 첨단 방송장비, 수많은 모니터들이 웅장하기까지 하였다.

 

 

서울 주요도로 및 교차로 등 교통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교통신호체계

조절 등으로 원할한 교통흐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곳이란다.

 

"전자지도와 CCTV를 통해 도로의 상황은 노랑, 녹색, 파랑, 보라, 빨강 등 색깔을 통해 도로의 교통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여 신호체계를 조절합니다" 

열심히 설명을 하고 계시는 박상미 경장님!! 고맙습니다.^^

 

  라디오에서 방송되는 '57분 교통정보'나 '교통방송'을 진행하기도 한다.

 

  설명이 끝나고 나가려는데 경찰마크가 찍힌 호루라기를 기념품으로 주었다.

 

 

■ 서경마루 - 청와대가 한 눈에......

 

 

원래 이곳은 견학코스에 없었으나, 전경이 아름답다는 말에 경찰관을 따라 들어가보니 정말 아름다웠다. 특히, 청와대가 한 눈에 보였다.

 

어린아이 뒤쪽의 파란색 지붕이 있는 기와집이 청와대이다.

 

서경마루에서 촬영한 청와대의 모습이다. 오른쪽의 파란색 지붕이 있는 기와집은 대통령님의 관전인가?

 

■ 시뮬레이션 사격장 - 나도 '스나이퍼'가 될꺼야!!!

 

이번 견학코스의 최고이 인기코스는 단연 '시뮬레이션 사격장' 이었다. 

처음에는 생각보다 큰 사격소리에 다소 놀라는 듯하던 아이들이 너도나도 사격을 하겠다고 난리가 났다. 처음 만저보는 3.8권총과 사격표지판 등 마치 실탄이 나오는 것 같이 반동까지 느껴지는 것이 재미있었던 모양이다.

 사격장은 서울경찰청 지하1층에 있었다.

 사격장에서 사격요령을 설명하고 계시는 조미영 사격교관님이다.

"1등하시는 분은 서울경찰청장님 손목시계를 상품으로 드리겠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사격인지라, 폼은 올림픽 금메달 감인데

사격점수는 글쎄......(집사람이다^^)

실탄은 사용하지 않지만 레이져를 이용하여 반동까지 있어 실제로 사격을 하는 것처럼 느껴졌다고 한다.

 아이들이 사격장 안에서 사격을 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다. 처음에는 의자에 앉아있던 아이들이 일제히 일어나 사격장 안을 지켜보고 있다. 서로 하고 싶어 안달이 난 모습이다. ㅎㅎㅎ

 아들아!!! 총은 이렇게 쥐고 조준선 정렬과 정조준을 한 뒤 방아쇠를 당기렴!!!

 

 왜 이렇게 안 맞지? 내가 한 번 해 볼까? (아빠는 사격 중!!!!)

 특히, 엄마나 아빠들이 아이 옆에서 아이가 사격을 하는 것을

도와주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 서경갤러리  - '노전 묵창전'을 둘러보고

 

 

  서울경찰청 로비의 한켠에 마련된 서경 갤러리에는 '노전 묵창전'이 열리고 있었다. 아이들에게는 관심거리가 되지는 못했지만 부모님들은 거의 모두 둘러보신 후 교통알음마당으로 향했다.

 

■ 교통알음마당 - "나도 커서 경찰관이 될래요"

 

마지막 견학코스는 서울경찰청 건물 뒤쪽에 마련된 교통알음마당이었다. 이곳에는 엄청나게 큰 오토바이와 순찰차, 장남감 순찰차, 경찰관 옷 등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다시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엄청나게 큰 오토바이도 타봤다. 이런 오토바이는 교통경찰관들이 국가 중요행사시 의전행사 등에 사용된다고 한다. 딸 아이가 겁내한다. 떨고있니? ㅋㅋ

  순찰차 앞에서도 찰칵!!!!
(견학을 하게되면 특별한 곳을 제외하곤 대부분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카메라를 가지고 가서 자유롭게 추억을 만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수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교통 순찰차, 오토바이가 호위를 받으며 퍼레이들 펼치고 있는 딸 아이^^(밑부분을 잘라야 하는데........)

 

 

 견학 온 가족의 여자아이가 교통복장을 갖추고 장남감 순찰차 운전하는 모습이 너무 귀엽다.

 표정이 어째 피곤해 하는 것 같다. 그래도 내겐 너무 귀엽고 예쁜 내 새끼!!!

여러가지 장난감 자동차와 자전거 등이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잠깐 놀다 갈 수 있어 좋았다. 오락용으로 운전을 해 볼 수 있는 시뮬레이션 자동차도 준비되어 있었다.

 

  

 견학을 마치고 나오려는데 안내하시는 경찰관께서 서울청장님의 선물이라며 아이들의 어머님들 모두에게 손목시계를 선물로 주셨다.

고맙습니다. 서울경찰청장님!!!

 

 

 건물 밖으로 나오려는데 딸아이의 특유(?)의 친화력으로 정문에서 근무를 하고 계시는 전경분을 꼬드겨 안아 달란다ㅠㅠ. 커서 뭐가 되려는지......

 

■ 견학을 마치고......

  이번 서울경찰청 견학은 경찰관인 나에게도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경찰생활 15년을 하면서도 아직까지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을 이번 견학을 통해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엇다. 지금 이 시간에도 보이지 않는 곳곳에서 묵묵히 자기일을 열심히 하고 계시는 전국의 경찰관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아울러, 혹시 종로나 광화문 등 시내에 나갈 일이 있는 시민들이 있다면 서울경찰청 홍보과에 연락하여 견학이 가능한지 알아보고 견학시간에 맞춰 견학을 한다면 아이들이 무척 좋아할 것 같다.  

 

폴인러브(Pol in Love) 기자단 :임채용 기자(limcy1999@다음넷/2009.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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