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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은밀한사진 공유하는 ‘소라넷’, 이렇게 예방하자!!




최근 여학생이 지난 추석 연휴 기간 인터넷 게시글 하나를 클릭했다가

큰 충격에 빠졌다고 합니다. 국내 음란사이트 ‘소라넷’에 여성들을

불법도촬(도둑촬영)한 노출 사진 및 동영상이 공유되고 있다는
고발성 글이었는데
 
그 중 한사례가 다름아닌 본인이었던 것입니다.

최근 한 블로그에 소개된 몰카

知彼知己(지피지기)면 百戰百勝(백전백승)이라고 했습니다!!

위와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선 여성들을 불법도촬한노출 사진 및

동영상이 공유 사이트인‘소라넷’이 어떤곳인지부터 알아야 겠죠?

소라넷은 1999년 개설돼 음란물 유포 및 중개로 이름을 알린사이트로

경찰 수사와 정부의 차단 조치를 피해 해외 서버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해당 홈페이지‘훔쳐보기’게시판에는
지하철이나 버스, 직장, 학교 등에서

몰래 찍은 여성들의 노출 사진이
하루에도 수십 건씩 업데이트되며

주로 여성들이 한눈을 파는 사이
휴대전화로 몰래 찍은 것들입니다.


2004년 경찰의 대대적인 단속으로 사이트 운영자 등을 무더기로 검거한 후

사라진 듯했지만 2009년 6월 트위터 계정과 함께 부활했으며 소라넷 운영진은

사이트 차단에 대비해 일주일마다 바뀌는 사이트 주소를
트위터로 공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팔로어만 약 23만명입니다.



                                                       ‘소라넷’ 트위터 홈

근에는‘찰칵’소리가 나지않는 도촬 전용 애플리케이션까지 나와

여성들은 자신이 찍힌다는 사실도 알기 어려우며 일부는 아예 볼펜이나
안경, 시계 모양으로
 
제작된 초소형 카메라를 스토킹하는 여성의 집 창틀에 설
치해두고 사진을 찍기도 한다고 합니다.



스마트폰용 무음촬영 어플                                최신 적외선 스파이캠 W5000

이 밖에도 호프집이나 커피숍 여자 화장실에 몰래 웹캠을 달아두고 동영상으로

녹화하거나 망원 렌즈를 이용해 남의 집 안방이나 거실을 찍어 올리는 경우입니다.

그럼 이제 곳곳에서 나를 감사하고 있는 도촬카메라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을

알아 볼까요? 먼저 화장실 및 숙박업소에서 할수 있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① 화장실 휴지통 맨 위에 놓인 신문지를 덮어라!

   신문지에 구멍을 내고 그 안에 초소형 무선 카메라 렌즈를 설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렌즈는 매우 작으며, 몰카업자는 외부의 어느 장소에서 무선을 통해 모니터로 장면을 

   잡고 무선몰카는 건전지로 작동한다고 합니다.

② 옆 칸 바닥에 놓인 핸드백을 차단하라!

   바닥에서 20㎝가량 터져 서로 뚫려 있는 화장실의 경우 바닥에 내려놓은 옆칸의
핸드백을
 
  조심해야 합니다. 이 핸드백엔 작은 구멍이 나 있으며
이 구멍에 소형 렌즈를 박아 몰카를

  작동하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고 합니다.

③ 화장실 벽에 난 빈 틈을 원천봉쇄하라!

   화장실의 벽에 나 있는 빈 공간은 몰카 설치에 최적 장소. 그 부분을 화장지나 신문지
 등으로
 
   틀어막으면 OK.

④ 플래시를 준비하라!

   웬만한 몰카는 플래시 하나로 다 잡을 수 있으며 방법도 간단합니다. 

   실내 조명을 완전히 끄고 플래시를 비췄을 때 몰카가 설치되어 있는 곳에서
렌즈가
 
   '반짝'하고 빛이 나게 돼 있으며 그곳을 가리면 OK!!

⑤ 천장을 유심히 살피라!

   플라스틱 타일로 돼 있는 천장에 뜯어진 자국이 보이면 몰카가 설치돼 있을 가능성이
 높으니
 
   유심히 살펴야 합니다. 

⑥ (불필요한)콘센트를 뽑아라! 

   숙박업소의 실내에 필수적인 콘센트는 TV와 오디오, 냉장고 등 3개이며

   나머지는
 불필요한 것입니다. 그런데 실내에 콘센트가 4개 이상 꽂혀있다면,

   나머지 콘센트는 무조건 뽑아도 무방합니다. 몰카는 유선일 경우 220볼트의
전원이

   있어야 작동하기 때문이다. 정체불명의 콘센트를 몰카용 전원일 가능성이 있다.

⑦ 불을 끄라!

   가장 간단.안전.확실한 방법으로 대부분의 몰카는 최소한 '1온스(촛불 하나의 밝기)'의

   밝기에서 사람의 형체를 포착할 수 있으며 불을 끄면 만사 오케이!! 가장 무식한 방법이

   가장 확실한 법입니다. 



                         화장실의 신문         화장실 빈틈의 가방                  뜯긴자국이 있는 천정

 그러면 화장실이나 실내가 아닌 곳에서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첫번째, 일반적으로 도촬카메라에 가장 많이 노출되는 곳이 계단입니다.

 경사가 상대적으로 가파르고 에스컬레이터가 긴 곳에서는 가방을 뒤로 메거나
 

 손에 들고 있는 책 등을 뒤쪽으로 합니다.

 두 번째, 버스를 기다리거나 사람이 많은 곳에서 오랫동안 서있는 경우

 한자리에 오래 머물지 말고 5~10분 단위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 좋습니다.

 한 자리게 오래 머물 경우 범행의 표적이 되며 도촬하기에도 쉽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 자신이 누군가로부터 감시당하고 있으며 도촬당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을때는 즉시 112에 신고해야하며 만약 증거가 없다면 

 그 현장을 떠나야 한다는 것입니다. 범인들은 범행 대상이 눈치채고도 

 가만히 있는 것을 알았을때는 더욱 대담하게 범행을 저지르기 때문입니다.

 도찰범들은 피해 여성들이 신고를 망설이며 적극적으로 대처하지 않는다는 점을

 악용해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무엇보다 도촬피해를 막을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적극적인 대처와 신고입니다.


 항상 주변을 둘러 봅시다~!!

                                          부산진경찰서 경무계 권재훈